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 프랑스 보르도에서 생산하고 입문으로도 많이 접하는 샤또 몽페라와 같은 양조기술로 만든 퀸 오브 몽페라의 개인적인 테이스팅 노트와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마트나 백화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와인이라 접근성도 좋고 신의 물방울에서도 등장해서 인지도도 있고 나름 적당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와인이다 보니 입문용으로 많이 드실 거 같습니다.

 

샤또 몽페라와 퀸 오브 몽페라의 차이

왼쪽 샤또 몽페라 오른쪽 퀸 오브 몽페라

와인병 레이블에서 볼 때 차이점은 샤또 몽페라는 검은색 바탕에 샤또 몽페라의 포도밭 샤또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퀸 오브 몽페라에서는 흰색 바탕에 왕관이 그려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퀸 오브 몽페라에서 사용하는 포도는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조절하며 친환경 재배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한다고 하며 몽페라 소유의 밭이 아닌 인근 지역의 포도밭을 빌려 만들지만 농작법 와인 양조법 그리고 브랜드는 몽페라의 것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샤또 몽페라에는 몽페라의 포도밭과 샤또가 그려져 있고 퀸 오브 몽페라에는 그려져있지 않은 거 같습니다. 즉 둘의 큰 차이라고 하면 샤또 몽페라는 자기 소유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를 사용하여 생산한 와인이고 퀸 오브 몽페라는 인근 포도밭을 빌려 만든 와인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왼쪽 샤또 몽페라의 코르크 오른쪽 퀸 오브 몽페라의 코르크

또 블렌딩 비율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프랑스 보르도 와인들은 보르도 블렌딩이라고 해서 주로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까베르네 프랑 같은 품종으로 주로 블렌딩 해서 와인을 생산합니다. 위에 샤또 몽페라와 퀸 오브 몽페라 또한 블렌딩 하여 생산하였습니다.

 

샤또 몽페라의 블렌딩 비율                                      

 

메를로 75%                                                              

까베르네 소비뇽 15%                                              

까베르네 프랑 10%                                                 

 

퀸 오브 몽페라의 블렌딩 비율

 

메를로 60%

까베르네 소비뇽 20%

까베르네 프랑 20%

샤또 몽페라 테이스팅 노트

향 : 시큼하면서 달달한 잘 익은 강한 자두향이 먼저 올라오고 달콤하면서 상큼한 라즈베리향 체리향과 오크향 달달한 초콜릿향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과실향이 지배적입니다.

맛 : 과실향 특히 자두향이 강하고 오크향이랑 함께 올라옵니다. 전체적으로는 오크향 비중이 조금 더 나고 과실향은 자두향이 압도적이고 뒤로는 라즈베리향도 풍성하게 올라옵니다.

당도 : 1

산도 : 3

탄닌 : 2~2.5

바디 : 2.5

퀸 오브 몽페라 테이스팅 노트

향 : 오크향이 크게 올라오고 과실향은 살살 올라옵니다. 전체적으로 오크향에 좀 가려지는 느낌이며 과실향은 시큼한 자두향 체리향이 느껴지며 후추향, 바닐라향도 올라옵니다. 전체적으로 샤또 몽페라랑 다르게 과실향보다 오크향이 지배적입니다.

맛 : 오크향과 함께 밍밍한듯한 과실맛 자두향 체리향 약간의 라즈베리향 후추향도 조금씩 올라오고 밍밍하면서 오크향이 지배적으로 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과실향도 많이 올라옵니다 대략 1시간 이상 브리딩하면요.

당도 : 1

산도 : 2.5~3

탄닌 : 2~2.5

바디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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