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오토매틱 기계식 시계를 입문하려는데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지 고민되시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브랜드 티쏘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티쏘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모델들과 합리적인 가격대 그리고 만족도 높은 A/S정책으로 오토매틱 기계식 시계 입문용으로도 좋고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라 생각합니다. 

티쏘 시계 대표 모델들

이번 글에서는 티쏘의 대표적인 모델 PRX, 씨스타, 르로끌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티쏘 PRX

티쏘 홈페이지의 PRX 파워매틱80

티쏘의 PRX라인업은 티쏘에서 아마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디자인 자체가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제랄드 젠타의 젠타 디자인으로 세월이 흘러도 계속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검증된 디자인입니다. 시계 스펙 또한 케이스 40mm에 대부분 사람들 손목에 잘 맞는 사이즈이고 스와치 그룹의 자랑인 ETA에서 만든 파워매틱 80 무브먼트를 탑재하여 80시간이라는 평균(2일) 보다 긴 파워리저브를 제공합니다. 무브먼트 밸런스 스프링 또한 나바크론 밸런스 스프링을 탑재하여 기계식 시계의 약점인 컴퓨터, 휴대폰, 자석등 자기장으로 인한 오차도 다른 시계보다 높은 저항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티쏘 씨스타

티쏘 홈페이지의 씨스타 1000 파워매틱80

티쏘의 다이버워치 라인업인 씨스타입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와 같은 300미터 방수성능을 지원하며 위에 소개해드린 PRX와 같은 40mm 케이스 사이즈 ETA의 파워매틱 80 무브먼트와 나바크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높은 방수성능 시계를 원하시거나 젠타 디자인보다 다이버워치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딱 맞는 모델입니다.

티쏘 르 로끌

티쏘 홈페이지의 르 로끌 파워매틱80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티쏘의 대표모델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앞에 두모델이랑 달리 매우 클래식한 드레스워치입니다. 티쏘 르 로끌은 실제로 스위스에 있는 르 로끌이라는 마을을 기념하기 위해서 탄생한 모델이라 하며 르 로끌 마을에 있는 교회 시계탑을 다이얼 디자인으로 넣은 것입니다. 가죽스트립으로 교체해도 매우 잘 어울리며 39.3mm 케이스 사이즈 그리고 ETA 파워매틱 80 무브먼트를 탑재하였습니다. 이 모델은 나바크론은 탑재되어있지 않습니다. 저도 오래된 구형모델로 소장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구형모델은 파워매틱 80 무브먼트가 아닌 ETA2824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제가 살 때는 파워매틱 80 무브먼트가 없었습니다...

티쏘 오버홀 A/S 정책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티쏘의 오버홀 정책은 무브먼트를 통째로 교체해버립니다. 흔히 오버홀이라 하면 시계를 전부 분해하고 내부에 무브먼트 부품도 전부 분해해서 세척하고 기름칠해주고 마모된 부품은 교체하여 재조립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티쏘는 전부 통째로 갈아버립니다. 누군가는 이런 정책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시계는 매일 차고 다니는 걸 기준으로 5년 정도 오버홀주기를 갖습니다. 아예 통째로 갈아버린다면 오래 차고 다닌 후 시계 오차가 상당히 심할 때 정식 오버홀을 진행하면 됩니다. 다른 시계 브랜드들은 오버홀 주기를 놓쳐서 마모된 부품이 발생하면 교체비용이 상당히 비싼데 애초에 무브먼트를 통째로 갈아버릴 거면 막 오래 착용해도 괜찮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오토매틱 기계식 시계 입문자분들께 티쏘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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