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가 투자를 하다 보면 특히 미국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환율에 대해서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습니다. 증권 계좌에서도 환율 수익률을 보여주며, 경제위기나 이번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경험하는 하락장 때 주가하락과 동시에 환율 상승을 보며 주가는 내렸지만 그래도 환율이 올라서, 어느 정도 방어를 한다고 위안삼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환율수익률도 생각하면서 투자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투자자들의 실수를 이야기해 보고 장기투자자들에게는 전혀 상관없는 네 마녀의 날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미국주식 투자의 환율이란

우리가 미국주식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원화를 환전하여 달러로 바꾼 후에 투자를 합니다. 원화매수도 우리 기준에서 원화로 사는 거지만, 사실 자동으로 달러로 환전되어 매수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최대한 환율이 저렴할 때 환전하여 매수를 진행합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달러를 싸게 매수해서 그걸로 좋은 주식도 싸게 산다면 매우 좋죠 하지만 대부분 개인투자자들은 이로 인해서 잘못된 투자를 하게 됩니다. 결정적으로 잘못된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바로 자산의 안전마진이 매우 풍부한데도 환율이 높다면 환전을 망설이고 투자를 못한다는 겁니다. 본질은 환율보다 자산의 안전마진입니다. 자산의 가격이 싸고 안전마진이 풍부하다면 안 살이유가 없습니다. 환율이 1400원대나 1500원대에도 내가 DCF모델이나 다른 방법으로 적정가치를 구해서 그보다 안전마진이 좋고, 가격이 싸다면 전혀 문제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환율이 먼저가 아니라 자산의 가격이 먼저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의 모순된 행동

환율이 1400원대 같은 고환율시기일 때 개인투자자들은 신기한 말들을 합니다. 지금 미국주식은 많이 내려갔지만 환율이 너무 높아 미국주식을 사기가 부담스럽다. 그러니까 똑같이 많이 하락했고 환율도 없는(?) 코인을 사야겠다라고요... 네 신기하지 않나요? 많이 하락한 미국주식도 충분히 많이 내려가서 안전마진이 높다면 나중에 반드시 수익을 볼 겁니다. 환율이 높아도 그걸 충분히 커버할 정도로 가격이 싸다면요 그런데 1400원대 환율이라면 환전 자체가 손해 같아서 안 하죠 그러면 코인도 사면 안 됩니다. 코인의 원화가격은 환율이 적용된 가격입니다. 환율이 높아서 미국주식을 못 사는데 코인은 왜 사는 건가요? 코인을 살 수 있다면 미국주식도 환율을 포함한 원화 가격으로 계산해 보고 싸다면 사면되는 거잖아요 근데 왜 미국주식은 못 사고 코인은 사는 건가요? 참 신기하죠? 코인은 환율에 상관없이 매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미국주식은 환율이 높아서 사는 걸 망설인다는 게 신기합니다.

장기투자자의 네 마녀의 날 대응법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네 마녀의 날은 무조건 떨어지는 날이 아닙니다. 그런데 몇몇 분들은 이상하게 네 마녀의 날이 무조건 하락하는 날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네 마녀의 날은 그냥 주가지수 옵션, 주가지수 선물, 개별주식 옵션, 개별주식 선물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쳐서 변동성이 심한 날입니다. 네 무조건 하락하는 날이 아니라 변동성이 심한 날입니다.  단기투자 데이트레이딩을 안 하신다면 무순 위험한 날이다 조심해라 하는 말들은 그냥 무시하고 주무시면 됩니다. 추매를 하실 생각이시면 그냥 분할매수 하시면 됩니다. 이 글을 읽으실 장기투자자분들은 쓸데없는 네 마녀의 날 대응법 같은 거 찾거나 생각하지 마시고 무시하셔서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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