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1만원대 저렴한 펜폴즈 와인 로손 리트리트 두 가지 종류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펜폴즈는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품질이 좋은 와인으로 유명한 와이너리입니다. 의사가 치료 목적으로부터 시작한 펜폴즈의 흥미로운 이야기부터 펜폴즈 로손 리트리트에 대한 저의 테이스팅노트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펜폴즈 와이너리

펜폴즈 와이너리의 시작은 영국의 의사였던 크리스토퍼 로손 펜폴즈가 와인이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여 처방을 위해서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영국에서 호주로 이민을 가면서 프랑스에서 포도묘목을 가져와 포도를 재배하여 와인을 생산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일반 와인이 아닌 주정강화 와인으로 시작하였으며 와인을 마신 환자들은 펜폴즈 병원의 와인맛에 빠지게 되었고 펜폴즈 와인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수석 와인 메이커 맥스 슈베르트와 펜폴즈 그랜지의 탄생

펜폴즈는 한명의 사람으로 크게 성장하여 전성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바로 맥스 슈베르트라고하는 펜폴즈 수석 와인 메이커입니다. 맥스 슈베르트는 펜폴즈의 와인메이커가 된 후로 프랑스로 출장을 가게 됩니다. 슈베르트는 프랑스에서 오크통에 숙성된 레드와인에 빠지게 되었고 그 후에 맥스 슈베르트가 만들어낸 펜폴즈 최고의 와인 펜폴즈 그랜지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 후 펜폴즈 그랜지는 이사회 승인까지 받게 됩니다. 그 후 펜폴즈는 주정강화 와인이 아닌 우리가 흔히 음식과 곁들여 먹기 좋은 테이블와인에 집중하게 되었고 대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다른 생산자랑 다른 펜폴즈의 차별점

펜폴즈는 멀티 리전(Multi-Region), 멀티 빈야드(Multi-Vineyard)라고하여 다른 와이너리처럼 어떤 지방 어떤 마을에서 1등급 포도밭이나 특급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만을 사용하여 만든 와인인가가 아닌 호주에서 제일 좋은 고품질 포도만을 모아서 최고급 펜폴즈 와인을 생산해 냅니다. 특정지역과 특정 포도밭에 대해서 까다로운 다른 와이너리랑 다른 경영철학으로 펜폴즈만에 큰 차별점입니다.

펜폴즈 로손 리트리트

펜폴즈 로손 리트리트 쉬라즈 까베르네

위에서 설명드린 펜폴즈는 병원과 의사로부터 시작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품질의 뛰어난 와인들을 매우 많은 종류로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가장 비싼 그랜지부터 시작하여 빈시리즈 그리고 대중적인 쿠능가힐시리즈까지 매우 다양한 라인업이 있습니다. 로손 리트리트는 그런 펜폴즈에서 1만원 초반대라는 가장 저렴한 엔트리라인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호주의 쉬라즈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펜폴즈 로손 리트리트 쉬라즈 테이스팅 노트

빈티지 : 2021

 

포도품종 : 쉬라즈 100%

 

도수 : 14%

 

향 : 새콤하면서 강한 자두향, 라즈베리향, 약간의 체리향, 후추향, 오크향

 

맛 : 자두, 오크향, 약간의 라즈베리, 향신료, 후추, 전체적으로 자두가 지배적임

 

당도 : 1

산도 : 2.5~3

탄닌 : 2

바디 : 3

 펜폴즈 로손 리트리트 쉬라즈 카베르네 테이스팅 노트

빈티지 : 2022년

 

포도품종 : 쉬라즈 60%, 까베르네 소비뇽 40%

 

도수 : 13%

 

향 : 피망향, 자두향, 라즈베리향, 체리향, 약간의 후추향, 스월링 할수록 자두향과 딸기향이 크게 올라옴

 

맛 : 피망, 자두, 딸기, 후추, 오크, 약간 스파이시함

 

당도 : 1

산도 : 3

탄닌 : 2.5

바디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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