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코인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보이는 주변 특징 (상승장편)

오늘은 그냥 재미 삼아서 주식이나 코인을 할 때 주변 사람들이나 단톡방에서 상승장이나 하락장 때마다 나오는 말들이나 상황들의 특징을 써보고자 합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강세장이랑 약세장을 반드시 사이클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때마다 꼭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들이나 상황들이 있으며 이런 걸 인간지표로 삼아서 투자에 참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지 맹신해서 하나만 믿고 투자를 하다 보면 손실을 보게 되니 재미 삼아 쓰는 글이니 재미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상승장 강세장 특징

강세장에서는 주로 기존에는 전혀 관심 없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며 뉴스에서는 긍정적인 뉴스로 도배되고 다들 높은 가격에서도 긍정적인 생각밖에 하지 않습니다. 많이 올라서 이제 떨어질 거란 생각보다 비싸게 사는 게 원래 당연한 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바뀌어 갑니다. 아래에 대표적인 상승장 강세장의 특징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직장에서 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직장에서 평소보다 투자를 하는 사람이 10% 이상 증가합니다. 자발적으로 시작하는 게 아닌 시장에 끌려 들어오는 사람들입니다. 주변에 개나 소나 돈을 버는 모습을 보고 주변에 다들 주식이나 코인이야기만 하니 포모 오기도 하고 유행하니 나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시장으로 빨려 들어가는 거죠.

얼마 가면 정모 합시다~

특정 종목방이든 그냥 투자단톡방이든 지수가 어디까지 오르면 종목이 얼마 오르면 다 같이 모여서 정모 하자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상당히 위험한 고점 신호중 하나이며 대부분 이후 폭락하여 정모는커녕 대부분 사람들이 손절하고 방을 나가고 방 분위기는 암울한 분위기로 바뀝니다.

평균적으로 50% 이상 수익률인증 

카페나 카카오톡 단톡방 또는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평균적으로 50% 이상 수익률을 인증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자랑하는 시기는 시장이 매우 과열된 시기입니다. 가치평가를 할 때에도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하시고 리스크 헷지를 반드시 해두는 게 필수인 시점입니다.

최근 시작한 사람이 주변사람을 가르침

주로 1년도 안 해본 사람이거나 많아도 3년 미만 투자경험자가 최근 30% 이상 수익을 봤다는 이유로 주변 새로 시작한 사람들을 알려주는 경우입니다. 직장에서도 은근히 쉽게 볼 수 있는 사람이며 자신감 있게 종목추천을 합니다. 많이 올랐어도 원래 투자는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거라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가르쳐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근데 그 말을 듣고 매수한 사람들은 대부분 하락장의 시작으로 손실을 보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미국 연준의장 이름이 주변에서 흔하게 들림

회사나 술집을 갔는데 미국 연준의장 이름이 주변에서 자주 들린다면 상당한 과열시기입니다. 하락장의 시작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반드시 조정을 받고 가야 하는 과열된 시장이라는 걸 알려주는 인간지표입니다.

ETF를 모르는 사람이 개별주 레버리지 ETF를 주력으로 매수함

처음시작하는 투자자가 ETF가 뭔지는 모르지만 유튜브에서 봤던가 아니면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아서 사는 경우입니다 괴리율 같은 건 모르겠고 그냥 계속 오르니까 수익률만 생각하고 사는 경우라 고점에서부터 엄청난 손실을 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지금 이 종목 사도 될까요?

주로 카페에서 최근 많이 오르고 주목받는 종목이 계속 오르니까 사고는 싶은데 너무 올랐으니 고점에서 잡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물어보려고 카페에 글을 쓰는 경우입니다. 해당 종목은 상당한 과열상태인걸 알려주는 지표이며 저런 글을 쓰는 사람은 아무 종목도 사면 안됩니다가 가장 좋은 답변입니다.

투자 안 하고 직장 다니는 사람들 비하글

나스닥 하면 돈이 복사가 되는데 지금 코인 아무거나 사도 돈이 복사가 되는데 바보처럼 왜 회사 나가냐고 조롱하고 비하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면 사실상 상승장의 마지막을 말해주는 지표입니다. 위에 상황들이 계속 보이고 이런 조롱글들이 계속 올라온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